사이트맵(sitemap)이란?

검색최적화(SEO)에 대해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사이트맵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실거에요. 사이트맵은 무엇이고, 반드시 제출해야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나서 구글이나 네이버의 검색 결과 화면에 내 홈페이지를 노출 시키기 위해서는 웹마스터도구 혹은 서치 콘솔에 홈페이지를 등록해야 합니다. 등록하게 되면 크롤링 로봇이 내 홈페이지에 들어와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들을 가져가죠. 크롤링 로봇들이 각 메뉴에 들어가서 어떤 내용이 있는지 정보를 읽어가고,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파악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링크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페이지가 존재한다면? 크롤링 로봇은 연결되어 있지 않은 페이지는 정보를 읽어갈 수 없습니다. 연결되어 있지 않으니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제출하는 것이 바로 사이트맵(sitemap)입니다. 사이트맵은 내 홈페이지의 설계도(청사진)입니다.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구조를 전부 보여주니까, 크롤링 로봇은 홈페이지가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있는지 100% 알 수가 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않으면 크롤링 로봇은 연결되지 않은 페이지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럼 당연히 검색 결과에도 반영되지 않겠죠. 하지만 사이트 맵을 제출함으로써 연결되지 않은 페이지까지 모든 정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럼 사이트 맵은 필수겠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사이트맵은 필수는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이트맵은 크롤링 로봇이 접근할 수 없는 페이지가 있을 때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만약 크롤링 로봇이 모든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면 사이트맵 제출은 불필요합니다. 이는 뇌피셜이 아니라 구글 검색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구글 오피셜입니다. 

사이트맵을 제출해야 하는 경우

· 규모가 매우 큰 사이트 : 복잡하게 얽혀있고 연결되지 않은 페이지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연결되지 않은 페이지가 많은 사이트 : 연결되지 않은 페이지가 있으면 크롤링이 불가능합니다.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 규모가 작은 사이트 : 구조 자체가 심플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사이트맵을 제출하지 않아도 크롤링에 문제가 없습니다.

· 구조가 단순한 사이트 : 웹페이지별 연결이 잘 되어 있으면 크롤링에 문제가 없습니다.

규모가 작거나 구조가 단순한 홈페이지라고 해서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 사이트맵 제출이 무엇을 의미하며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알고 하는 것이 좋겠죠!